거대한 산에도 틈은 존재한다

새로운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은 창작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말처럼 막상 사업안을 구상해보면 완벽히 똑같거나 유사한 사업들이 이미 전개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여기서 멈추고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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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anka & Peter on Unsplash

그러나 아무리 견고한 사업군이라고 해도 틈이 있기 마련입니다.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기업에는 배달원들의 노고와 피로가 있기 마련이고, 음식배달사업으로 유명한 기업에는 입점 업체들의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입니. 다양한 이유로 입점 기업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것과는 별개로.

세상 일이라는 것이 한번 해결하면 다 알아서 움직일 거 같지만 그지 않습니다. 뭔가를 하나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가 자원을 투입하면 전체 밸런스에 문제가 생기는 등 기존에 이미 성장한 사업이라도 문제는 항상 산적해 있거나 곧 산적할 예정입니다.

최근 폭발적인 주가 상승으로 떠오른 기업 줌(Zoom)을 보세요. 이런 화상회의 솔루션은 시스코 웹엑스,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프, 구글 행아웃과 같이 이미 10여년 전에 출시된 솔루션입니다. 그런데 왜 줌만 특별히 떠오르고 있을까요?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줌은 화상회의 솔루션에 집중, 집중, 초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줌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사용자가 알아서 전파하도록 노력한 반면 나머지 솔루션 기업은 화상회의 솔루션은 그저 수 많은 솔루션 중 하나일 뿐 여기에 집중하지 않아습니다. 줌을 사용하기 위해서 드는 노력과 타 화상회의 솔루션을 쓰기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의 강도는 그 격차가 큽니다. 더 큰 격차는 줌 외 다른 기업들은 다른 솔루션이나 광고 팔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거기에 큰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산이라도 틈은 존재합니다. 그 틈이 어딘지 찾고 그 틈을 어떻게 벌리느냐를 찾는 것이 혁신적인 사업 전개의 시작이자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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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운영의 핵심인 인사/노무/세무/법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DAY OF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www.dayoff.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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